영진전문대가 3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영진전문대는 1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대학부 풀리그 4차전에서 강원도립대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영진전문대 목현수는 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풀리그 4경기에서 3승1패(승점 9)를 기록한 영진전문대는 15일 다른 4개 팀의 풀리그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지만 승점에서 여유있게 앞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영진전문대는 풀리그 1차전에서 울산과학대를 3대2로, 2차전에서 한양여대를 1대0으로 꺾었다. 그러나 3차전에선 여주대에 1대2로 졌다.
영진전문대 백종철 감독은 "2007년 후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며 "이번 대회의 경우 주공격수 이민선의 부상 등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지만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 등 안정된 조직력으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