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음식이 피자 같은 외국 음식보다 더 깊은 맛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향토음식 체험장이 초·중 학생들의 주요 체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 낙동초교(교장 이진배) 4·5학년 16명은 19일 은척면 남곡리 향토음식체험장에 다녀왔다. 낙동초교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직접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두부 만들기 과정을 배우고 솥뚜껑 전부치기 등 다양한 음식만들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마음껏 즐겼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전통음식 체험교육은 빠르게 서구화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관심을 갖게 해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은"최근 정부는 식생활 교육지원법 제정 등 한국형 식문화 우수성 확산을 통한 국민식생활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낙동초교 어린이들은"우리 조상들이 전수해 준 전통음식이 할머니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손맛이라는 것을 알았다"며"쉽게 접할 수 있는 피자 등 외국 음식보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이 우리 몸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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