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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라톤 두 개 대회 …대구 주요도로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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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청장 채한철)은 20일 열리는 '제7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육상대회 마라톤경기'를 맞아 교통 통제를 한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성못,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를 위해 이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두산동사무소→상동네거리→상동2교네거리 구간은 부분 통제하며 신천동로 상동2교네거리↔무태교 구간 왕복차로는 전면 통제한다.

경찰은 "특히 가창·청도 방향은 우회로가 없어 휴일 나들객으로 인한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 시간을 조정해 경기시간을 피해 운행해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마라톤경기(시민운동장→북부도서관→원대오거리→고성아파트→시민운동장)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칠성남로 일부와 달서천로 교통을 통제한다. 특히 북비산네거리~원대오거리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행이 불가능해 평리지하도 또는 대구역지하도로 우회 운행해야 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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