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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全大 출마자들 'TK인연' 강조하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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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당선자 워크숍에 대거 방문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북 지역 당선자 워크숍이 3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북 지역 당선자 워크숍이 3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북 지역 당선자 워크숍에 7·14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들은 특히 'TK'와 인연을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이병석·김성조·이인기·정희수·장윤석·김태환·이철우·이한성·성윤환·강석호 의원 등 경북 의원 12명이 참석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당선자 등 25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연단에 오른 서병수 의원은 "정권을 창출한 지역답게 위풍당당하고, 한나라당을 끌고 가는 지역이라는 냄새가 풀풀 난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국민, 당정, 당내 소통이 이뤄지도록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두언 의원은 "개인적으로 대구의 유승민 의원을 가장 좋아한다. 정치적 길은 다소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인정한다"며 "이명박 정부 탄생에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위기의 한나라당을 구하려 한다. 통상적인 방식과 사람으로는 안 된다"며 자신이 당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안상수 의원은 "원내대표를 두번 지내면서 선거를 많이 치렀다. 선거에 이기는 방법을 안다"며 "계파 갈등을 극복하고 단결해서 정권 재창출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TK 출신은 아니지만 동생들이 대구에서 모두 대학을 졸업했다"며 대구와 인연을 강조한 뒤 "한 표는 남성 후보에게, 또 한 표는 경제를 아는 여성에게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홍준표 의원은 "창녕 출신이지만 신암초교, 영남중·고를 졸업해 TK 성골은 아니더라도 TK 진골은 된다"며 TK 주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뒤 "'두나라당'을 '한나라당'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가장 늦게 도착한 주성영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은 영남당이 아니라 수도권당이 됐지만 6·2지방선거에서 TK만 70%가 넘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영남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TK 정서를 자극했다. 이성헌 의원은 본 행사에 앞서 방문해 인사한 뒤 자리를 떴고,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방문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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