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 10]

월드컵 동영상 초강세…박주영 프리킥골 영상 1위 차지

지난주도 월드컵 관련 동영상이 초강세였다. 특히 한국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르면서 그 열기는 절정에 올랐다. 지난주 1위는 나이지리아전에서 박주영이 프리킥골을 터트린 영상이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이전까지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을 터트리는 박주영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박주영'이라고 입을 모았다.

2위 또한 나이지리아전에서 이정수가 동점골을 넣는 영상이 올랐다. 특히 누리꾼들은 그리스전에 이어 또다시 기성용과 이정수가 환상의 콤비를 이룬 모습에 감격했다. 3위는 그리스전에서 이정수가 선취골을 넣는 영상이 뽑혔다. 이 영상은 2주 전에도 베스트 7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4위는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월드컵 첫 골을 넣는 영상이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호날두가 골을 넣기 직전에 골이 등 위로 올라가 잠시 시야에서 사라지는데도 집중력을 잊지 않고 골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위는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전에서 2대2로 비긴 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영상이 올랐다. 영상 말미에 차두리 선수가 상대팀과 유니폼을 바꿔입는 장면에서 옆구리에 사슬같은 문신을 한 모습이 포착되자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역시 차 선수가 로봇임을 증명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6위는 한국팀이 월드컵 16강을 위해 도전하는 갖가지 영상들을 편집한 '4년의 기다림, 대한민국 16강 도전기'가 차지했고 7위는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후반 24분 김남일이 페널티킥지역에서 반칙을 하는 바람에 나이지리아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는 영상이 올랐다. 특히 이 영상 말미에 동점이 되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미모의 응원 여성이 포착돼 누리꾼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여성은 '페널티녀'라는 애칭을 받으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

8위는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네살 때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축구를 하는 UCC가 차지했고, 9위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전반 끝나기 직전 이청용이 만회골을 넣은 장면이 올랐다. 10위는 박주영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뽑혔다.

전창훈기자

◆Daum tv팟 주간 인기 동영상 (6월 19~25일)

순위동영상 이름 플레이 수

1믿었다 박주영! 프리킥 역전골 952,674

2골 자꾸 넣는 수비수 이정수 헤발슛691,754

3카메라에 딱 잡힌 '남격' 김성민 377,640

4호날두 첫골 온몸이 무기 맞네 370,368

5카메라에 잡힌 두리 로봇설 인증? 292,991

64년의 기다림, 해냈다 원정 16강 진출289,368

7화제의 페널티녀 순수미모 돋보여 285,065

8메시 네살 때 드리블 후덜덜 그자체 261,550

9전반 끝나기 직전 이청용 만회골! 255,628

10자책골 넣은 뒤 뜨거운 눈물 237,475

자료: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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