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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재창조' 80가지 이야기 한 권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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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교수'경제단체 관계자 발전방안 모색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있는 연구원'교수'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공단도시로 각인된 구미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책을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의 도움으로 발간했다.

'구미(龜尾)를 구미(口味) 당기는 도시로, 어떻게?'란 부제를 단 책 '구미 재창조'는 구미의 경제'산업, 도시계획, 역사'문화예술, 복지, 녹지'자연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김철수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류기덕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등 5명이 구미발전에 도움될 만한 이야기 80가지를 묶어 내놓은 것.

인구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구미는 최근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의 일부 공장 해외이전이나 연구인력의 수도권 유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경기침체와 근로자 감소, 인구증가 정체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필자들은 구미 발전과 새 도약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자유로운 시각에서 도시를 진단해 보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표지에 소개된 '(龜尾)를 구미(歐美)보다 더 구미(口味) 당기게 할 방법을 공단도시라는 커튼 아래 가려진 자원에서 찾아봄은 어떨까. 공단 모습에 가려진, 숨겨진 속살 같은 구미의 자원을 찾아나서 보는 것도 의미가 있 다. 속살 같은 자원들을 잘 활용한다면 일약웅비(一躍雄飛)하는 백호의 해를 맞아 구미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이 책의 발간 취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필자들은 구미는 대표적인 기업도시인 만큼 산업이나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부차적으로 이를 지원하는 관련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예술산업을 차별성 있게 부각시키며, 낙동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다루고 있다. 377쪽, 1만2천원. 구미 춘양당(054-455-666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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