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뉴대공원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청산세대의 소송문제 종결에 따라 9월 말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고려주택에 따르면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 뒤에도 청산세대(20가구)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법원의 강제조정 확정판결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건물 일부의 철거가 17일부터 시작됐고, 다음달 말 착공된다. 뉴대공원아파트는 '범어 풀비체'(138가구)로 재건축되며, 2013년 3월 준공된다.
조합은 9월 28일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하고 10월 7일부터 조합원 분양계약을 하며, 조합원 계약이 끝나는 대로 일반분양(25가구)을 실시할 계획이다.
범어 풀비체(투시도)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성구에서 신규 공급이 없었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고, 지하철역과 대구여고, 대륜고 등이 가까이 있어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이다.
단지에는 입주자전용 헬스클럽, 화강석 담장, 소나무군락지 등이 조성되며, 지하 주차장내 세면대 및 핸드드라이어, 주차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카트 설치 등 차별화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 스피드돔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 3중 통합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
고려주택 김중기 회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 파격적인 분양조건으로 범어 풀비체가 인근 유명브랜드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6-2727.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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