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골짜기 과수원은 복숭아 전업농…수확 체험도 실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천에서 보기 드문 복숭아 전업농이다. 농장 주인인 김문수·육심영 씨 부부는 복숭아와 함께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포도를 재배하다 사람들이 많이 짓지 않는 복숭아로 특화를 했다. '산골짜기 과수원'의 명함을 받아보면 육심영 씨 이름이 김문수 씨 이름 위에 있다.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우리 농촌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일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김 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아내가 주인이고 저는 머슴이라서 그렇다"며 농을 건넨다.

김 씨가 전하는 사실은 이랬다. 올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인터넷 홈페이지(www.gcnodaji.com/d4)를 개설하면서 농사 짓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게 명함을 만들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받고 복숭아를 보내주는 실무를 육 씨가 담당하기 때문에 이름을 위에 올린 것이라고 한다. '산골짜기 과수원'은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농가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수확한 복숭아를 구입해서 가면 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433-0424)로 하면 된다.

이경달 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