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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힘? 국감 빠진다…대구시는 행안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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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북도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 피감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모두 빠졌다.

국정감사 기간이 되면 각 지자체는 피감 대상에서 빠지기 위해 로비를 벌인다. 그래서 경북도가 타 지자체로부터 시샘(?)을 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감이 힘들어서 받지 못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큰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읍소해 빠졌다"고 했다.

경북도는 27일부터 닷새간 경주에서 열리는 제30차 FAO(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총회에 43개국에서 500여 명의 각료급과 고위공무원이 대거 참석한다. 세계화와 식량안보, 농식품분야 녹색성장 발전 방향이 주제다.

다음달 21~23일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G-20 회원국 및 IMF 등 국제기구에서 1천여 명 이상이 참석한다. 다음달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30여 개국 400여 명이 참가하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철저히 준비해서 글로벌 경북의 역량을 전세계에 각인되도록 할 것"이라며 "경북의 참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이번 기회에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반면 대구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대상에 올랐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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