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식들을 전달하는 청소년기자단입니다."
경상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상주청소년기자단이 발족됐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칠 상주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은 15일 성신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단 발대식에는 상주교육지원청 권세환 교육장이 단장으로 참석했으며 초'중'고 교장들과 강영석 도의원, 정재현 시의원, 김홍구 시의원, 정갑영 시의원, 상주스포츠클럽 정용운 회장, 매일신문사 등 언론인들도 지도위원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기 상주청소년기자단은 모서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7개교 70여 명, 성신여중 등 10개 중학교 45명, 상주고 등 6개 고교 35명 등 초'중'고 33개 학교 150명이 기자단에 가입했다.
모서초등학교 이상민 군과 상영초등학교 윤수현 양이 상주시 청소년 기자단 대표로 선서를 하며 "공정한 언론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상주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기자체험을 통해 발표력과 자신감 함양은 물론 미래 언론인의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영상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애교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상주청소년 기자단은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청소년영상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상주인터넷방송과 상주방송의 최병택 국장이 지원국장을 맡아 기자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이 끝난 후 대구예술대 방송연예학과 이영기 학과장의 사진찍는 기술 교육과 상주교육지원청 윤병호 교사의 영상에 대한 특강이 열려 학생기자들에게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기술을 가르쳤다.
상영초교 윤수현 양은 "평소 신문, 방송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자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사회에서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기자들의 활동이 너무 멋있게 보여서 기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학생기자를 지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청소년기자단은 겨울방학동안 언론아카데미를 열어 기자로서의 역할과 앞으로 할 일 등 언론에 대한 기본이론을 배울 예정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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