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총장 신영국)이 대구·경북지역 전문대 중 재학생 중도탈락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를 통해 최근 발표한 중도탈락률 부문에서 전문대학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낮은 1위, 전국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도탈락률은 입학한 학생이 미복학, 자퇴, 미등록 등 사유로 중도탈락한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국에서 중도탈락률이 가장 낮은 4년제 5개 대학은 서울대(1.0%), 포스텍(1.1%), 한국교원대(1.2%), 연세대(1.2%), 이화여대(1.3%)순이며, 전문대는 조선간호대학(0.4%), 기독간호대학(0.8%), 농협대학(1.0%), 서울여자간호대학(1.2%), 문경대학(1.3%)순이다.
문경대학 관계자는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변경까지 지도하는 개인별 맞춤형 지도 방식이 학생들의 취업 불안을 해소하는 등 학교적응도와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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