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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도의 날', 한반도 애국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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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셔츠 입기·학생들도 독도 수업

25일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구 중구청 민원실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채 아침 체조를 하고 있다. 대구시 산하 전 직원들은 독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이날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가 독도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치고, 민간 단체가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하는 등 독도 사랑 열기가 뜨겁다.

경상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5일 도지사가 주재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 실장, 원장, 국장들이 모두 독도 티셔츠를 입었다. 또 이날 환경해양산림국 직원을 비롯한 대부분 직원들도 독도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티셔츠 입기 운동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발표해 독도의 영유권을 명확히 한 날의 이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을 위해 도내 시·군에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영주시청 경우 25일 전 직원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밖에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효)도 전 의원들이 독도 티셔츠를 구입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으며, 26일 대구경북시도의원친선체육대회에도 독도 티셔츠를 입을 계획이다.

독도의 날 기념행사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마련한 독도와 관련한 특별수업이 25일 봉화중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돼 독도를 우리의 땅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독도수업을 담당한 김금희(48) 교사는 "2008년에 독도에서 개최된 골든벨 행사에 지도를 맡았던 졸업생 홍협기(당시 2학년) 학생이 골든벨상을 수상, 독도에 대한 추억과 관심이 많다"며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서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명확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관한 1학년 1반 신민경(14) 학생은 "그동안 독도와 관련된 소식이나 새로운 사실을 접하지 못해 독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수업을 받게 돼 독도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는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명확한 이유를 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첫 선포식을 열었다. 교총은 25일 오전 서울 흑석초등학교 강당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우리역사교육연구회, 독도학회, 한국시인협회, 청소년적십자 등과 공동으로 '독도의 날'을 선포했다. 교총은 "전국 단위에서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내년부터는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더욱 체계적으로 '독도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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