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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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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행사가 지난달 2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임창호 교육장, 현한근 문화원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은 'KBS 도전! 골든벨'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학생들에게 문경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인1조 또는 3인1조 100팀이 출전했다.

문경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15개의 문제를 푼 끝에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가족은 어머니와 함께 출전한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엄부경 학생 가족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끝까지 선전을 펼친 모전초등학교 박원준 학생가족 등 8가족이 각각 5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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