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19일 스키장을 개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 스키장 개장에 앞서 콘도, 스파, 놀이방, 시즌 버스, 리프트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스키어들을 맞는다. 또한 시즌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개장일부터 일주일간(19~26일) 리프트 이용 금액을 주중 1만원(정액), 주말 50% 할인해 주고, 개장 둘째 주(27일~12월 3일)에는 주중 50%의 할인혜택을 준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7개 동 343실의 힐 콘도와 3개 동 157실을 증축한 마운틴 콘도 등 새 콘도 500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새 콘도는 테라스 스위트 40실, 갤러리 스위트 103실, 습식사우나가 포함된 펜트하우스 1실 등 소형에서 초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넓이로 구성돼 있고, 최고급 내장재와 전 세대 최상급 객실 전망도 갖췄다. 특히 객실에서 스키, 보드 등 장비를 착용하고 바로 스키장 슬로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시설도 많아져 마운틴 콘도에는 이벤트, 안마, 닥터피시 등 노천스파 3개를 더 갖췄고 유아놀이방, 당구장, 탁구장, 게임기를 갖춘 복합놀이시설도 마련했다.
스키장은 눈의 질(雪質)이 좋아야 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부터 '팬 제설기'를 30% 더 늘려 날씨와 관계없이 최고의 눈을 스키장에 뿌린다. 또 리프트 속도 30% 증가, 주차장 1천 대 증설, 셔틀버스 운행과 슬로프 휴식공간 확대, 마운틴 콘도에 체크인 센터 개설, 매표소 안내요원 배치 등 고객 편의 서비스도 최고로 준비했다. 멀티미디어 불꽃페스티벌, 하이원 얼음마을, 토요 무대 등 풍성한 이벤트들이 고객들을 기다린다. 하이원은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스키를 즐기도록 설계된 스키장이기도 하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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