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세권에 앞산 인접, 맞춤형 설계까지

화성산업은 재건축단지인 2천42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미 준공된 '상인화성파크드림'과 중소형 평형과 차별화된 평면을 자랑하는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의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두 단지는 도시철도 역세권으로 주거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상인화성파크드림

상인화성파크드림(사진)은 도시철도 역세권과 앞산을 끼고 있는 환경에 굿 디자인 최우수상,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대구시 건축상 수상 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59~157㎡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송현역, 상인역의 역세권 아파트로 앞산순환도로, 월배로, 월곡로를 통해 달서구권과 수성구 생활권은 물론 대구 도심 안팎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에 대구 최초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 달서구립 도원도서관, 단지 옆과 인근에 대서초교, 대서중학교, 영남중·고,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송현여중·고 등이 있다.

단지 내 테마공원은 앞산과 어우러져 있다. 인근에 월곡역사공원, 월광수변공원, 우방타워랜드 등이 인접에 있고 전통시장과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비롯해 대형마트가 있어 쇼핑과 장보기가 편리하다.

단지는 주출입구에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곡선형의 게이트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다. 또 폰타나광장은 '디자인 코리아 2009'에서 굿 디자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지 내 곳곳에 테마파크와 분수광장이 설치돼 있고 피트니스시설, 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제14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지역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10월에는 대구시 건축상을 수상했다. 최대장점은 지역난방 시스템이다. 문의 053) 643-2111.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투시도)는 전세난과 중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 속에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면서 달서구에서 성공 분양 사례로 꼽히는 단지이다. 가장 큰 특징은 단지 전체를 중소형 평면으로 특화했다는 점이다. 최근 대구지역 내 신규분양사업은 공공부문과 재건축부문을 제외한 사업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급이 없었다. 가족구성이 소형화됨에 따라 부부가구, 독신가구, 3, 4인 이하의 가구들이 많은데 비해 주택공급은 중대형 위주로 이뤄지다보니, 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졌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84㎡로 중소형 단지로 특화했다. 전용면적 59㎡A형의 성장형 신평면이 지난달 굿 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명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파트'로 불리는 전용 59㎡A형은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신평면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가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이유는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향후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입지환경이 좋은 편이다. 도시철도 대곡역 초역세권이며, 인근에 수목원, 청룡산 등 친환경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 대곡역 네거리는 향후 대구 서남권의 신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역 주변은 최근에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완료되고 인접지역인 달성군이 업무, 상업, 산업단지로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대곡역 네거리는 서남권 신도시의 주거, 교육, 편의시설 등 배후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위치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산업 박준용 분양소장은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 대곡역 위드에 대한 방문상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소형 평형의 공급이 더 이상 쉽지 않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본다면 이 단지의 잔여 물량도 올 연말이나 내년 봄까지는 완전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053)634-0600.

김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