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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행진 창작 뮤지컬 '빨래' 구미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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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작품성·대중성…1천회 공연·20만 관객

한국 창작 뮤지컬 '빨래'가 8일부터 12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빨래'는 1천회 공연, 2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수립 중인 작품으로 서울의 한 달동네에 살면서 서점에 다니는 27살의 서나영과 일하고 돈 벌러 한국에 온 지 5년 된 몽골 청년 솔롱고가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옥상에서 빨래를 널다가 만난 둘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어느 날, 서점의 사장은 나영의 동료를 부당하게 해고하고 이를 참지 못한 나영은 사장과 맞서 싸우다 결국 자신도 해고의 위기에 처한다. 상심해서 술에 취한 나영을 달래주는 솔롱고는 취객들의 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인 우리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평론가들은 "사회성, 작품성, 대중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뮤지컬 '빨래'는 한국 뮤지컬의 희망으로 커 가고 있다"거나 "눈이 아닌 가슴으로 보는 뮤지컬"이라는 등 호평을 보냈다.

나영과 솔롱고, 그리고 감초 격인 희정 엄마, 욕쟁이 할머니, 그리고 솔롱고의 친구 필리피노 마이클과 서점 사장 빵 등이 등장한다. 나영 역에는 엄태리, 솔롱고 역에는 박정표, 희정 엄마 역에는 성소원이 열연한다. 공연 시간은 150분. 054)451-3040.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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