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한국 월드컵 단독 유치 여부가 2일 밤늦게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FIFA 집행위원들의 투표가 2일 오후 10시부터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 메세첸트룸에서 시작돼 3일 0시를 전후해 월드컵 개최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카타르 등 2022년 월드컵 유치 희망 국가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유치단을 스위스로 보내 마지막 득표 활동을 펼쳤고, 1일 오후 10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호주-한국-카타르-미국-일본 순서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한국 정부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축구는 내 삶의 전부다. 키 작고 평발인 내가 프로 선수로 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월드컵의 힘이었다"고 호소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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