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184명에게 2010년도 장학금 2억3천3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 79명에게는 각 70만원, 대학생 105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지급됐다.
대구시 장학기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씨의 기부금 50억8천800만원과 대구시 출연금 10억원, 시금고협력사업 지원금 20억원으로 조성한 80억8천800만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시 장학금은 1995년부터 이번까지 9천703명에게 79억9천100만원이 지급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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