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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에 이면도로 개설·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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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지구 활성화 대책

대구시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의 이번 대책은 2009년 12월부터 중구 반월당에서 대구역 네거리 간 1.05㎞에 이르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영한 결과 대기질과 주변환경 개선, 버스 이용객과 시민 통행량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상권은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

◆2월 1일부터 택시진입허용 시간 조정

시는 중앙로에 택시가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을 현재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로 조정해 2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진입 허용시간 조정 후 택시업계의 법규 준수 및 자정 노력이 없을 경우 진입허용 시간을 다시 환원할 방침이다.

◆중앙로 진입 버스노선 조정

동인네거리→대구역네거리(좌회전 불가)→중앙네거리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동구 쪽에서 중앙로를 가는 데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대구역에서 버스전용 좌회전 차로 운영 결과를 분석해 올 상반기에 1개 노선을 조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면도로 교통대책 보완

대구시민회관 건너편에서 북성로까지 57m에 17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이면도로를 개설, 중앙로에서 북성로 공구골목으로 차량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주변 교통대책은 현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어 용역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로 간판과 이면도로 정비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있는 업소 290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간판 정비를 완료하고 중앙로와 연결된 경상감영로는 디자인을 개선한다. 경상감영공원 주변에는 13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종로 진골목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25억원을 들여 1월 중에 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찾고 싶은 공연거리 조성

이 밖에 대중교통지구 내 소규모 상설공연장 6곳을 지정해 예술가들이 항상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로 옛 상업은행 대구지점을 매입해 내년까지 근대역사관 및 전후문화 재현관을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별대책팀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중앙로를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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