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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영어스피치 왕 22명 "필리핀 연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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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영어 스피치 왕'들이 해외연수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로하스 울진 영어스피치 대회'에서 입상한 22명의 중학생들을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필리핀 연수를 보낸다.

이번 해외연수는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체험을 통해 언어감각을 높이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군은 군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만으로도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의 교육환경과 유사한 공간을 만들어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심화'체험'야간 활동 등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학원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사정을 고려해 울진군이 전면에 나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체험학습, 영어스피치 대회 및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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