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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취업자 대구 2만1천명·경북 1만4천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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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의 취업자 수가 116만9천 명으로 2009년 114만8천 명에 비해 2만1천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2009년 134만7천 명에서 지난해 136만1천 명으로 1만4천 명가량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내놓은 지난해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2009년에 비해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고용률은 지난해 57%로 2009년(56.4%)에 비해 0.6% 포인트 늘었고, 실업률은 4.0%로 2009년(4.3%)보다 0.3% 포인트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취업자가 6년 만에 가장 많이 늘고 실업률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는 처음으로 90만 명을 넘어섰고 청년 실업률도 2년째 8%대를 보였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382만9천 명으로 2009년에 비해 32만3천 명(1.4%)이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04년 41만8천 명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 빠른 경기 회복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률도 58.7%로 2009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실업자는 92만 명으로 처음으로 90만 명 선을 넘어섰다. 청년 실업률은 8%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8%대를 보이면서 극심한 청년 취업난을 반영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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