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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공무원·원전, 설 앞두고 '릴레이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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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서 설날을 앞두고 이웃사랑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울진군은 이달 26일 울진군 노인요양원과 평해장수마을, 영신해밀홈 등을 방문해 입소자 9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542가구에 설날 위문금을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 공무원도 동참했다. 업무 중 여유가 생긴 직원들이 스스로 나서 재래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한 노인들의 무거운 장바구니를 버스정류장까지 들어주고 있다. 이는 설날 전통시장을 찾는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마련한 봉사 아이디어의 일환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도 이달 26일 울진군 울진읍, 죽변면, 북면, 삼척시 원덕읍 등 주변지역 자매마을과 울진군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울진원자력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용돈을 쪼개 적립한 러브펀드를 통해 준비한 쌀 등의 생활필수품을 자매마을에 전달했다.

강덕구 본부장은 "올겨울은 계속되는 한파로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울진원자력봉사대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구석구석 살피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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