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천274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1천705억원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기업구조조정, PF대출 부실대비 등에 따른 충당금 비용 등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은행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0년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경영실적에서 대구은행은 총수신 23조8천112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도에 비해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비율은 0.47%, 고정이하여신비율 1.43%, 수익성지표 ROA는 0.75%를 기록해 건실성을 뽐냈다.
서정원 부행장은 "지난해 기업구조조정, PF대출 부실대비 등으로 충당금 비용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반면,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증가해 이같은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변화와 창의적 성장'으로 정하고, 재무목표를 당기순이익 3천2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주주들에게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09년도 배당액(주당 160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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