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달려갑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립 도서관이 병원, 기업 등에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 문고'가 확대되고 있다.
대구 서부도서관은 9일 대구경상병원과 협약식을 갖고 순회문고를 열었다.
이 병원 4층 로비에 마련된 순회문고에는 문학'사회 과학 서적 등 각 분야의 서적 250권이 비치돼 병원 환자뿐 아니라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요청하면 희망 도서를 우선 선정해 대출해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립도서관들은 그동안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도서 차량을 이용한 순회 문고를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순회 문고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도서관 경우 대구경상병원을 비롯해 성서경찰서, 햇빛따라 어린이도서관, 유림산업 등 22개 기관·사업체와 협약을 맺고 순회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남후섭 관장은 "'책 읽는 대구'라는 취지 아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책을 읽고 싶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시간이 없어 도서관 이용이 힘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순회문고를 꾸준히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