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부터 내린 비와 눈이 28일 대부분 그치고, 한반도가 점차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내달 2일부터는 대구경북 전역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쯤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지역별 강우량은 대구 46.5㎜, 구미 49㎜, 안동 45㎜, 봉화 41.5㎜, 포항 37㎜, 울릉도 43㎜ 등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대구 8℃, 구미와 안동이 각각 7도, 봉화 6도, 포항 8도, 울릉도 5도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내달 1일 최저기온은 대구 4도, 구미 3도, 안동 2도, 봉화 0도, 포항 4도, 울릉도 3도로 예상되고, 최고기온은 대구 7도, 구미 6도, 안동 5도, 봉화 4도, 포항 8도, 울릉도 4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2일 최저기온이 대구 -1도, 안동 -4도 등으로 떨어지면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고, 2일부터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엔 입학식이 많이 열리는데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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