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 63빌딩의 또 하나의 명물로 기억해주세요."
울진군의 대표특산물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가 3일 서울 63빌딩 씨월드 전시장 수족관에 자리잡고 관광객들을 만나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각 30마리를 63빌딩 수족관에 공급했으며, 관광객 수요를 봐가며 그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 군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63빌딩 내에서 대게 시식행사, 대게를 활용한 요리만들기, 판매 등 판촉전도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서울로 공급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동해의 심장' 왕돌초 부근의 해양심층수를 머금고 자란 것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울진대게는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그 가치가 높게 인정받아 왔으며, 붉은대게 역시 1970년대 전국 최초로 울진에서 어획돼 일본 등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 수출하는 효자 특산물로 정평이 나 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