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물리학과 정윤희(사진) 교수가 8일 카이스트에서 독일 네취사와 한국열물성학회가 수여하는 '네취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수년간 열물성 연구에 매진해 다양한 열측정법을 개발, 고체 시료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열측정을 이용한 진공측정기와 가속기 측정기를 개발해 지난 2004년 특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열물성학회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정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열물성 분야 연구에서 올린 탁월한 성과와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네취상은 열분석물성 등 분야의 세계적인 장비업체인 독일 네취사의 후원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열물성학회 회원으로서 열물성 연구에 우수한 업적을 올린 연구자에게 매 2년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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