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대구지역 학생들을 초청한다.
삼성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야구장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야구장을 찾는 중'고 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17, 18일 경기에서는 시타'시구'애국가 제창을 학생이 맡는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 음악영재로 등록된 이옥주'강혜인(경북예고) 양은 17, 18일 각각 애국가를 제창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추천한 다문화가정 학생인 클린턴(대봉초교 2년) 군과 아나스파샤(대봉초교 4년) 양은 17일 시타'시구자로 나서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한 최재현'홍승우(이상 대건고 2년) 군은 18일 시구와 시타를 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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