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0일 기여입학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기여입학제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음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며 "당으로서는 기여입학제를 등록금 완화의 방편으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런 언급은 최근 등록금 완화 방안과 맞물려 일각에서 기여입학제 허용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는데 대해 쐐기를 박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검토 의견을 낸 것을 일축하는 내용이어서 당정 간 엇박자로 비치며 더욱 눈길을 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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