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대구'경북권 후보자 비전발표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배은희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전당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며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역별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24일 대구, 25일 창원, 27일 광주, 28일 청주, 7월 1일 군포에서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위원장 정의화)는 당 쇄신방안 수렴과 전당대회 사전준비 점검을 위해 15일부터 권역별 순회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순회 일정은 ▷15일 대구'경북권(대구) ▷16일 강원권(춘천) ▷17일 부산'울산'경남권(창원) ▷20일 대전'충청(대전) ▷21일 광주'호남'제주(광주) ▷22일 수도권(수원) 등이다. 비대위는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전당대회의 관심을 높이고 흥행 붐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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