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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탈춤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국형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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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국문화산업대학원 토론회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명예롭게 대표 축제를 졸업하고 새로운 한국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국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최근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 공동 주관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국형 축제만들기 토론회'를 가진 것. 이날 토론회는 전국의 성공적 주요 축제에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한 발제자들의 열띤 발표와 함께 100여 명의 토론자들이 자유 토론을 통해 안동탈춤축제의 한국형 축제만들기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킬러 콘텐츠(주력 프로그램)를 활용한 축제만들기'라는 주제로 오성화 대표(서울프린지페스티벌)와 춘천마임축제 유진규 예술감독,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 황준호 연출총감독 등 3명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력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모색했다.

이어서 '축제운영과 상품 마케팅, 홍보 기반 축제 자립화'라는 주제를 두고 서울문화재단 조동희 축제기획팀장과 관광연계 분야와 관련해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 장석범 운영본부장,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 등 3명이 축제의 다양한 홍보 방안과 산업화를 위한 상품성에 대해 발표했다. 유동환 교수(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축제운영과 안동관광의 연계방법, 관광상품 개발 및 브랜드화를 통해 자립화 등 안동축제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기도 했다.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이효걸 원장은 "세계인들이 즐긴다고 해서 여러 가지 문화를 혼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 안동의 문화를 축제에 잘 접목시켜 진정한 한국형 축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 권두현 사무처장은 "앞으로 안동탈춤축제가 한국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퍼레이드'에서 '길놀이' '마스크'를 '탈'로 바꿔 부르는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한국과 안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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