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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빌린 '저가 통신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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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보다 20% 저렴

'저가 통신사'로 불리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가 다음 달 출범한다.

SK텔레콤과 선불카드업체 아이즈비전은 MVNO 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 이동통신 서비스 '아이즈'(eyes)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MVNO는 독자적인 이동통신망 대신에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아이즈비전의 '아이즈'는 월 기본료가 5천~9천원, 1초당 음성통화료 2~3.8원, 단문메시지(SMS) 건당 22원, 초당 영상통화료 5.5원으로 기존 요금제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다음 달 SK텔레콤이 선불 요금을 내리더라도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다.

지금까지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통해 일부 업체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했지만 활성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가 MVNO를 통신요금 인하의 해법으로 보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국제전화 선불카드 시장에서 축적된 유통망과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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