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초등학교가 몽골 오지학교 돕기에 나섰다. 범어초교는 지난달 2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교내에서 '범어 알뜰시장'을 연 것.
장터에는 몽골의 오지학교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겨울옷, 학용품 등이 선보였다. 이 물품들은 학부모회가 앞장서 1주일 전부터 모은 것들이었다. 참가자들은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사면서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기쁨도 맛봤다. 학부모회는 행사가 끝난 뒤 모인 수익금 98만8천650원과 겨울옷, 학용품 등 300여 점을 몽골로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수민 학부모회장은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일이 이렇게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 줄은 미처 몰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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