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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합병… 오픈마켓 공룡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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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국내 오픈마켓 업계 1위인 ㈜이베이지마켓(이하 G마켓)과 업계 2위인 ㈜이베이옥션(이하 옥션)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세계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인 미국업체 이베이의 자회사 '이베이 코리아'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으로 출범하게 되는 이베이 코리아는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오픈마켓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는 독점적 지위를 갖도록 했다.

G마켓과 옥션은 앞서 2009년 옥션이 G마켓 주식(99.9%)을 취득, 계열사 관계였으나 지난 3월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사전신고를 접수했다.

양사는 합병승인 직후 "이미 '한지붕 두가족' 형태로 운영해와서 큰 변화는 없다"면서 "G마켓과 옥션은 별도 브랜드로 계속 사업을 하되 경영지원 부서 등은 하나로 운영하는 등 고객 이익을 최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합병 승인근거로 "두 회사는 이미 모자(母子)관계로 결합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자 수 및 시장점유율에 변화가 없고 시장점유율 합계도 2009년 주식취득 당시보다 낮아져 시장지배력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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