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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필가 정혜옥 씨 '올해의 수필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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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정혜옥(사진) 씨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수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수필인 상'을 수상한다. 지연희 수필의 날 운영위원장(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은 올해의 수필인 상 수상자로 정혜옥 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매년 7월 15일에 거행되는 수필인의 날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집필일을 기념해 정한 것으로, 이날 수여하는 수필인 상은 전국의 수필인들이 한 사람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필문학상이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혜옥 수필가는 최근 수필집 '은목서 맑은 향기'를 발간했다. 정혜옥 씨는 "처음에는 나를 표현하고 싶어서 수필을 썼고, 지금은 나의 시선이 닿는 사물들의 아픈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어야 할 것 같은 어떤 사명감 때문에 수필을 쓰고 있다" 며 "이번 상은 낙향한 노년에게 보내주는 수필가들의 격려와 위로라고 생각한다. 고마운 일이다. 수필 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수필의 날을 제정하고 이 일을 집행하고 있는 모든 수필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소상 소감을 밝혔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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