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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 무정차 버스 대포고속道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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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노선 변경 요금 6600원으로 내려

포항~대구 구간 무정차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 다음 달부터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포고속도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현행 포항~영천~대구 구간 국도와 고속도를 병행하는 운행 노선으로 경제적'시간적 피해(본지 4월 27일자 4면 보도)를 입었던 승객들은 교통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포항~대구 무정차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업체들에 대포고속도로로 운행하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번 경북도의 행정조치로 시외버스 업체들은 늦어도 다음 달 13일부터는 대포고속도로로 노선을 변경해 버스를 운행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1일 180만원씩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

시외버스 업체들은 대포고속도로 노선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경북도와 버스운행시간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대포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포항~대구 무정차 시외버스는 일일 왕복 150여 차례 운행할 계획으로 소요 시간은 1시간 5분이고, 요금은 6천6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현행 포항~영천~대구 구간은 소요 시간이 1시간 15분이고, 요금은 7천400원이다.

그동안 포항~대구 무정차 시외버스는 포항~영천은 국도를 이용하고, 영천~대구는 경부고속도로를 운행해 포항시와 포항경실련은 많은 승객들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주장하며 대포고속도로로 노선 변경을 요구해왔다. 특히 포항경실련은 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고 부당이득 환수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투쟁도 불사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외버스 업무 결정권을 가진 경북도가 뒤늦게나마 대포고속도로로 운행 노선을 변경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것은 긍정적인 조치"라며 반겼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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