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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 당권 도전 시동…'김부라면'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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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노혜경등 참석

경북 상주 출신인 김부겸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지자 모임을 결성하며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김부겸표' 정치를 선보이겠다는 선언이다.

김 의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지자 모임인 '김부겸과 함께라면'(약칭 '김부라면') 결성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오늘 '라면공장' 가동과 더불어 민주당을 바꿔놓겠다"며 "당권에 도전,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권 도전 플랜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진보개혁세력을 하나로 만들고 진보적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환골탈태, 공천혁명을 통한 국민감동, 특정지역에 안주하지 않는 전국정당화, 범민주진영의 대통합의 깃발을 들고 기득권에 안주,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들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싸워 전대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지난해 10'3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손학규 대표 캠프의 좌장역할을 맡았던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 등 지지자 7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이날 지지자 모임 결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전국 순회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오랫동안 마음먹었던 일을 이제야 실천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월 대선 출마 1년 전 사퇴라는 규정에 따라 손학규 대표가 대표직을 내놓으면 그에 따른 전당대회를 열 전망이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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