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놓고 대구와 경북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은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25일 한나라당 김성조 국회의원(구미 갑)에 따르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에 대한 비용 편익분석 결과 0.86, 계층적 분석 0.397로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통상적으로 비용 편익분석의 경우 1 이상, 계층적 분석의 경우 0.5 이상일 때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사업의 경우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사업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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