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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무서운 성장' 창사 17년만에 '빅5' 진입, 화성산업 대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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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공능력평가 4위 7조9천430억, 화성산업 전국 45위 6천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포스코건설이 창사 1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빅5'에 진입했다. 대구의 경우 화성산업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2011년 시공능력 평가액은 7조9천430억원으로 지난해 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1위는 현대건설(11조1천201억원)로, 3년 연속 선두에 올랐다.

그간 국내 건설업계의 시공능력은 '현대-삼성-GS-대우-대림산업의 빅5' 구도가 2005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해까지 줄곧 6, 7위를 맴돌던 포스코건설은 7년 만에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을 제쳤다.

포스코건설의 성장은 주력사업인 철강플랜트 이외에 에너지'물환경'신도시개발'토목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남미 등 미개척 유망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회사가 유례없이 빠른 성장과 성공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말고, '2020 글로벌 톱10'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화성산업이 시공능력 평가액 6천152억원으로 1위(전국 45위)자리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서한은 시공능력 평가액이 2천22억원으로 전국 순위에서 지난해(114위)보다 10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우방(1천609억원, 120위), 화성개발(1천596억원, 121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1천억원대 이하는 에스디건설, 동양종합건설, 삼진씨앤씨, 명신종합건설, 한라주택, 빅스타 건설 등의 순이었다.

시공능력 평가는 건설사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합산해 매년 공시하는 제도로 정부에서 발주하는 공공공사의 입찰참여 기준으로 활용되며 해외공사 수주 때도 사업수행 능력을 판단하는 기초가 된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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