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29'사진)를 영입했다.
삼성은 5일 무릎 통증으로 퇴출당한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의 공백을 메울 외국인 투수 저마노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16만달러 등 21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0㎝, 95㎏의 체격조건을 지닌 오른손 투수 저마노는 메이저리그와 일본리그(2009년 소프트뱅크)에서 뛰었으며 최근까지는 추신수가 소속된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다.
저마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15경기에서 44.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65에 1승 2패 3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7월 26일 트리플A 경기에서 퍼펙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선 통산 79경기에서 25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03에 8승20패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45㎞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주로 던지는 저마노는 변화구의 정교한 제구력으로 헛스윙을 많이 유도해내는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저마노는 1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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