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9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4위를 차지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신 작가가 넉 달간에 걸친 '해외 북투어' 행사를 마치고 귀국한 소식과 인터뷰가 대대적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독자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책은 올해 4월 영문판이 시판되면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4월 이후 국내에서만 32만 부 이상이 팔리는 등 180만 부를 돌파했다. 개그맨 김병만의 자전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가 2위로 올라섰고 출간될 때마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마법천자문 19'가 11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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