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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문인 초청강연, 소설가 김원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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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향문인초청 문학강연

대구문인협회(회장 구석본)은 출향문인 초청 문학강연을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소설가 김원일 씨를 초청해 연다.

'청년시절의 대구와 문학적 고뇌'를 주제로 강연할 김원일 씨는 1942년 김해 출신으로 대구농림고등학교(현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6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1961'알제리아'가 당선되고, 1967년 '현대문학'에 장편 '어둠의 축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가는 등단 후 '어둠의 혼', '노을', '불의 제전' 등을 통해 민족분단의 비극을 집요하게 파헤쳐 우리나라 문단에서 대표적인 분단작가로 알려졌으며, 장편소설 '마당 깊은 집'은 그의 어린 시절 대구의 이른바 진골목으로 알려진 남성로 일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

이번 문학 강연에서 작가는 자신의 문학적 중심 배경인 대구와 대구에서 보낸 청년 시절의 문학적 고뇌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문인들에게는 문학적 영감을 나누고, 일반인들에게는 대구 현대문학의 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대구문인협회 주관으로 '책 나누기 운동'도 열린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구예술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1년 대구예술제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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