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됐다.
한국경영인협회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 평가모델을 활용해 국내 1천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량적 평가에 이어 2차로 전문가 집단 50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정성적 평가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가려냈다.
이어 이현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인과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정 회장은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때에 취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글로벌 철강사 중 가장 빠르게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포스코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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