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권광남 총동창회장과 졸업생,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석 전 경향신문 사장과 김주일 전 외무부 대사를 비롯한 대구'부산'서울 등지의 출향 졸업생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권광남 총 동창회장은 "졸업생 2만4천492명을 배출하며 개교 100주년을 맞은 예천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정'관'재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예천초교가 명문학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문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비가 제막됐고 이어 기념식수,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 재학생 재롱잔치, 추억의 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기념식에 앞서 김석기 교장은 예천초등학교에서 2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간 이현준 군수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해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예천초교는 국문학의 대가 고(故) 도남 조윤제 박사,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였던 고 장동출 중위, 고 박상영 제헌 국회의원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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