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화의 상징도시 울산이 이제 글로벌 녹색도시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의 리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27일 울산대 산업대학원이 마련한 '테크노CEO 과정' 특강에서 "지난 50년간 한국의 산업성장을 주도해온 울산이 앞으로는 자동차'조선'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녹색화와 녹색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산업의 주춧돌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이날 '울산시 녹색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2009년 국토해양부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최우수상 수상 ▷2010년 환경부의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10년 행정안전부의 '녹색경쟁력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예로 들며 "울산시의 가장 중요한 산업정책은 녹색성장"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울산시는 ▷그린카 산업(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 그린 전기자동차 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화사업) ▷친환경 화학산업 ▷조선 IT 융합 시스템사업 ▷전지산업 ▷생태산업단지 조성 ▷2015년 완공 예정의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등 녹색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대 산업대학원 테크노 CEO과정은 다음 달 4일 김지수 KAIST 금융대학원 교수의 '중국 상방문화', 11일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의 '에너지 전망', 18일 김기현 국회의원의 '울산의 미래 산업', 25일 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의 '환경정책' 강연이 이어진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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