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업 구간 중으로는 최초로 구미보 개방행사가 15일 열린다.
경상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구미시 해평면 구미보(30공구) 현장에서 낙동강 수계의 8개 보 중 첫 번째로 보 개방행사인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을 연다. 구미보는 길이 640m(가동보 103.5m, 고정보 536.5m), 소수력발전소 1천500kw 2기, 저류량 5천540만t 규모이다. 현 공정률이 97%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쯤 전체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에코그린합창단의 합창과 한두레풍물패의 공연, 수상레저 시연이 열리고, 개막행사로 깃발퍼레이드, 보개방 선언, 낙동강 홍보영상 상영, 수상레저쇼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자전거대행진과 둘레길 걷기,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수상레저 페스티벌, 수상비행기 시범, 사진콘테스트, 낙동강 거리마임, 나눔바자회, 농특산물 판매장터, 자연사랑 문화제, 낙동강사랑 미술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낙동강 보 개방행사는 강정'고령보 이달 22일, 상주보 다음달 5일, 칠곡보 10일, 낙단보 12일 각각 열린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