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도서관이 제11기 '도서관 인문학 통청(通靑) 아카데미'를 운영,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좌정사상연구소와 함께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지식을 상호소통(通)하고 일반 시민들과의 지식공유를 통해 더 밝고 푸른(靑)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이름지어진 교양강좌다. 수강료는 무료.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 강사가 강좌를 진행한다. 26일에는 '식물의 정신세계'(손수경 원예가) 강좌가 열리고, 11월에는 '단채 신채호의 삶과 문학'(2일, 류동일 경북대 국문과 박사과정) ▷'벤담의 공리주의와 정의'(9일, 김영진 철학박사), '라이프니츠의 단자론'(16일, 윤성학 소선여중 교사) '정지용 시와 시학'(23일, 김상환 시인), '헐리우드 장르의 이데올로기'(30일, 이강화 영화평론가) 강좌가 열린다.
12월에는 '엔도슈사쿠의 종교문학'(7일, 김재현 계명대 초빙교수), '니체의 삶과 문학'(14일, 이경희 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 '오셀로에 나타난 모성환상과 여성억압'(21일, 조재희 영문학박사) 등 강좌가 이어진다. 053)740-5532~3.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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