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속 슈퍼카들 대구 자동차골목서 '부르릉∼'

이번 주말 모터페스티벌

자동차부속골목번영회가 주최하는'2011 제2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이 29, 30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거리에서 열리는 야외 모터쇼로 50여 대의 슈퍼카와 튜닝카가 선보이고 20여 명의 레이싱모델들이 함께하는 자동차 전문 축제다.

선보이는 차종은 영화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에 등장한 슈퍼카 '맥라렌 SLR', 주문 후 1년은 기다려야 인수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슈퍼카인 '아우디R8', 그리고 포르쉐 카이만과 콜벳z06 등 유명 슈퍼카들.

특히 대출력의 스피커와 DJ박스, 화려한 조명까지 갖춘 DJ카를 무대로 활용하며, 스카니아 트레일러 등 대형 트레일러를 개조한 트레일러 튜닝카와 같은 이색 튜닝카들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비보이 공연과 모델 댄스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대구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밀집된 특화골목으로서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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