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읍∼도청 신도시 4차로 직선도로 뚫린다

857억 투입 8.5km 2014년 완공

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을 잇는 직선도로 개설이 최종 확정됐다.

예천군은 25일 기획재정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재조사 보고회에서 '경북신도시~예천읍 직선도로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예천읍 남본리에서 도청 신도시 간 8.5㎞ 구간에 사업비 857억원이 투입, 4차로 직선도로가 개설된다.

당초 KDI 신도시 진입도로(안)은 예천 호명면 산합리에서 월포리를 거쳐 예천읍 청복리 나들목까지 6㎞ 4차로 도로로 계획돼 있었다. 군은 신도시의 접근성 부족과 도심공동화 우려 등 북부지역 상생발전에 악영향이 된다고 주장하는 예천읍과 주민들의 요구를 기획재정부가 적극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한성 국회의원(한나라당, 문경'예천)은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경북도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재검토를 요청하고 신규 직선도로 개설을 건의해 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4년 도청이전과 직선 진입도로가 완료되면 예천에서 신도시와의 거리가 차량으로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고 신도시가 조기에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예천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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