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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귀봉종택'번남댁,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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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귀봉종택(龜峰宗宅)과 번남댁(樊南宅)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귀봉종택은 의성 김씨 귀봉 김수일의 종택으로, 현종 1년(1660)에 최초로 지었다고 생각되는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종가 건축물이다. ㅁ자 형으로 대문채'사랑채'안채'사당채가 있다.

사당에는 안동지방 50위 불천위(不遷位) 중 한 명인 운천 김용의 위패를 봉안하고 종택에는 보물 484호인 '운천 호종일기'를 소장하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번남댁은 퇴계 이황의 둘째 손자 계열인 번암 이동순이 순조 때인 1810년 경 처음 건립하고 그의 손자 좌산 이만윤이 중건한 집으로, 건립 당시 창덕궁을 모방하여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에는 99칸 규모로 영남 제일이라 했지만 한국전쟁 등으로 일부가 소실돼 현재는 절반 정도가 남아있으며, 규모와 배치'평면형식 면에서 희소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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